리서치 하나 시키려고 또 새 탭을 엽니다. AI 웹앱 로그인하고, 프롬프트 붙여넣고, 작업 끝났나 대시보드 들락거리고. 정작 결과물은 다시 복사해서 텔레그램으로 동료한테 보내죠. AI는 똑똑한데, AI한테 가는 길이 너무 멀어요.

그 길을 통째로 없앤 제품이 나왔어요. Meta가 2조 원(약 $2B)에 인수한 자율형 AI 에이전트 Manus가, 이제 텔레그램 채팅창 안에서 그대로 돌아갑니다. 앱 설치도, 별도 대시보드도 없어요. 음성 메시지 하나 보내면 리서치하고, 파일 만들고, 코딩까지 해서 채팅으로 결과를 돌려줘요.

3초 요약
Meta가 $2B에 인수한 Manus 텔레그램 채팅창에서 그대로 실행 음성·사진으로 리서치·파일·코딩 지시 30일 내 왓츠앱·라인·슬랙 확장

지금 1분 안에 켜보기

설명을 더 읽기 전에, 먼저 손에 쥐어드릴게요. 무료 플랜으로 텔레그램 에이전트를 쓸 수 있으니, 읽으면서 바로 따라 해도 돼요.

  1. Manus 가입
    manus.im 에서 무료 계정 생성. 구글/이메일로 바로 가입돼요.
  2. 텔레그램 연결 (진짜 1분)
    Manus 워크스페이스 → Agents 탭 → Connect 클릭 → QR 코드 스캔. 터미널도, 설정 파일도, API 키도 필요 없어요.
  3. 첫 작업을 음성으로 던지기
    예: "다음 주 신제품 회의 자료 PDF로 만들어줘. 경쟁사 3곳 가격 비교 표 넣고." 텍스트로 쳐도 되고, 걸어가면서 음성으로 말해도 돼요. AI가 음성을 텍스트로 바꾸고 의도를 파악해 바로 착수해요.
  4. 가벼우면 Lite, 깊으면 Max
    일상 업무는 Manus 1.6 Lite(빠름), 깊은 분석·창작은 Manus 1.6 Max(추론)로 채팅 안에서 전환.
  5. 결과물은 채팅으로, 과정은 웹으로
    PDF·문서·코드가 채팅에 바로 떨어져요. "이거 왜 이렇게 했지?" 싶으면 웹 대시보드에서 작업 과정 리플레이를 볼 수 있어요.

크레딧은 AI가 실제로 일하는 동안만 닳아요. 간단한 질문은 거의 안 들고, 코딩·슬라이드 같은 무거운 작업은 많이 씁니다. 무료 플랜은 월 4,000 크레딧 + 동시 작업 1개로 시작해요.

왜 "채팅창 안"이 그렇게 중요할까

Manus 공식 블로그가 못 박은 한 문장이 이 제품의 전부예요.

"이건 가벼운 챗봇 애드온이 아닙니다. 완전한 추론, 도구 사용, 멀티스텝 실행이 가능한 그 Manus 그대로예요 — 이제 채팅으로 가능할 뿐."

핵심은 "다운그레이드된 봇"이 아니라는 거예요. 우리가 흔히 보는 메신저 챗봇은 FAQ 답변기 수준이죠. Manus는 목표를 주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웹을 뒤지고, 코드를 짜고, 결과 파일을 만들어 내놓는 자율형 에이전트입니다. 그 풀 버전이 텔레그램 안으로 들어왔어요.

채팅창에서 시킬 수 있는 것들

웹 브라우징·리서치, 코드 작성·배포, 파일 생성(PDF·문서), 데이터 분석, 이미지·영상 생성, 이메일·캘린더 연동, 음성 메시지 이해 — 그리고 이 모든 걸 한 채팅에서 최대 20개까지 동시에.

달라지는 지점을 한눈에 보면 이래요.

기존 AI 에이전트 Manus in 메신저
접근 방식 전용 웹앱/데스크톱 앱 설치 이미 쓰는 메신저에서 바로
입력 방식 텍스트 프롬프트 텍스트 + 음성 + 사진 + 파일
작업 모니터링 별도 대시보드 확인 채팅창에서 실시간 업데이트
컨텍스트 유지 세션별 초기화 장기 메모리 (세션 간 기억 유지)
멀티태스킹 탭 여러 개 열기 하나의 채팅에서 병렬 실행

경쟁 구도로 보면 전략 차이가 선명해요. ChatGPT Agent(OpenAI)는 "우리 인터페이스로 들어와" 방식이고, Manus는 "네가 이미 있는 곳으로 AI가 갈게" 방식이에요. 그래서 Manus 공동창업자 Tao Zhang은 텔레그램 출시 후 30일 안에 왓츠앱, 라인, 슬랙, 디스코드까지 확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라인이 목록에 있다는 건 일본·한국 같은 아시아 시장을 정조준했다는 신호고요. 네이티브 Windows·Mac 데스크톱 앱과 PC 원격 조작 기능도 예고됐어요.

"중국의 두 번째 딥시크 모멘트"라 불린 그 제품

이게 왜 2조 원짜리인지 잠깐 짚을게요. 2025년 3월, 데모 영상 하나가 20시간 만에 20만 뷰를 찍으며 "중국의 두 번째 딥시크 모멘트"라는 평가를 받았어요. 싱가포르 등록 스타트업 Butterfly Effect가 만든 Manus였죠. 대기자 명단 200만 명, 출시 8개월 만에 연간 매출(ARR) 1억 달러 돌파, 그리고 2025년 12월 Meta가 약 20억 달러에 인수. 메신저 진출은 이 모멘텀의 다음 수순이에요.

$2B
Meta 인수가
$125M+
연간 매출 (출시 8개월)
147조
처리된 토큰 수

켜기 전에 알아둘 것: 가격과 함정

진입장벽 자체는 낮아요. 무료로 텔레그램 에이전트를 쓸 수 있고, 본격적으로 쓸 때 플랜을 올리면 돼요.

플랜 월 가격 특징
Free $0 월 4,000 크레딧, 동시 작업 1개, 텔레그램 에이전트 포함
Plus $39 동시 작업 3개, 슬라이드·이미지·영상 생성
Pro $199 동시 작업 10개, 베타 기능 우선 접근

프라이버시 설계도 짚어둘 만해요. AI는 당신이 직접 보낸 메시지만 볼 수 있고, 다른 텔레그램 채팅·그룹·연락처에는 접근하지 못해요. 다만 공짜처럼 보여도 공짜가 아닌 부분이 있습니다.

쓰기 전에 반드시 체크

① Manus는 Meta 인수 후 중국 내 서비스를 중단했고, 데이터가 Meta 인프라로 흐릅니다. 민감 정보 다룰 땐 한 번 더 생각하세요. ② AI가 루프에 빠져 크레딧을 갉아먹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요 — 무거운 작업은 결과를 중간에 확인하고, 무료 크레딧 소진 속도를 지켜보세요.

한 줄로

"AI를 쓰려면 AI 앱부터 열어야 한다"는 전제가 깨지는 중이에요. 다음에 리서치든 자료 정리든 시킬 일이 생기면, 새 탭을 여는 대신 텔레그램 Manus에 음성으로 한 줄 던져보세요. 그게 이 글에서 가져갈 단 하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