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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연락하는 에이전트 앱 · Claude Duet

메일·달력·Slack을 연결해 두기만 하면, Claude가 아침마다 챙길 일만 골라 먼저 알려 줘요

Claude Duet은 Anthropic이 10월 21일 연구 미리보기로 내놓은 앱이고, 아래 장면은 제작사가 공식으로 소개한 시연이에요. 쓰는 앱을 연결해 두면 Claude가 몇 시간마다 살펴서 아침마다 짧게 정리해 주고, 챙길 일이 생기면 먼저 연락해요. 메시지 보내기나 결제 같은 일은 승인을 받은 뒤에 해요. 지금은 미국 Pro·Max 사용자만 대기자 명단을 거쳐 쓸 수 있어요. 출시 직후 써 본 사람들의 반응도 모아 봤어요.

2026.10.23·사례 3

Anthropic이 Claude 공식 YouTube에 올린 Claude Duet 출시 소개 영상(1분 39초)
Anthropic의 공식 출시 영상이에요. 출처: Claude YouTube

Anthropic이 10월 21일 Claude Duet을 연구 미리보기로 내놓았어요. 미국의 Pro·Max 사용자부터 대기자 명단으로 열었고, 한국에서는 아직 쓸 수 없어요. Claude 공식 X 계정의 출시 글은 이틀 만에 조회 919만 회를 넘겼고, 1만 6천여 명이 북마크했어요. Hacker News 토론에는 댓글 510개가 달렸어요.

Anthropic이 발표 글에서 소개한 부동산 중개인 Jess Provencher(Pro Homes 대표)는 매일 아침 Duet에게서 그날 정리를 받아요. 어느 날 Duet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고객에게 집을 보여 주기로 한 약속이 달력에 다른 날짜로 잡혀 있다고 짚어 줬어요. Jess는 "[This is] exactly the kind of thing I want caught without having to ask(묻지 않아도 잡아 줬으면 하는 게 바로 이런 거예요)"라고 했어요.

Duet은 기존 Claude 앱과 따로 있는 앱이에요. Gmail·달력·Slack·QuickBooks·Stripe 같은 앱을 연결해 두면 Claude가 몇 시간마다 스스로 살펴보고, 챙길 일이 생길 때만 먼저 연락해요. 맡긴 일은 Duet이 클라우드에서 쓰는 가상 컴퓨터에서 이어서 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자리를 비워도 멈추지 않아요. 메시지를 보내거나 결제·서명·삭제를 하기 전에는 할 일을 그대로 보여 주고 승인을 기다려요. iOS·Android 앱이나 claude.ai 웹에서 쓰고, 미리보기 동안은 Pro·Max 요금에 포함돼 추가 요금이 없어요.

Reference 01제작사 공식 시연 · Anthropic 발표 글이 소개한 브랜드 전략가 Mya Dalton

잠재 고객과의 통화를 보고 사전 자료를 준비하다가, 통화가 비행기 출발 직전이라는 걸 알아채고 시간을 옮기자고 했어요

Mya의 달력에는 잠재 고객과의 통화가 잡혀 있었어요. Duet은 달력에서 이 통화를 보고 통화 전에 볼 자료를 준비했어요. 그러다 통화 시간이 Mya의 비행기 출발 바로 전이라는 걸 알아채고, 통화를 다른 시간으로 옮기자고 먼저 제안했어요. Mya는 "I didn't realize that it was right before my flight(비행 직전인 줄 몰랐어요)", "I love that proactivity(그렇게 먼저 나서 주는 게 좋아요)"라고 했어요. Anthropic이 발표 글에서 소개한 장면이에요.

Reference 02제작사 공식 시연 · Anthropic 발표 글이 소개한 남플로리다 식당 Shahs of Kabob 주인 Amin Ebrahimi

직원 약 110명인 식당의 회계·고객 응대·마케팅에 쓰고, Duet으로 청구서를 매장별로 정리했어요

Amin은 남플로리다에서 매장 여러 곳과 직원 약 110명을 둔 식당 Shahs of Kabob을 운영해요. Amin은 Duet을 회계와 고객 응대, 마케팅에 썼고, Duet으로 청구서를 매장별로 하나씩 정리했어요. Amin은 "It brings it all together(한데 모아 줘요)", "I don't need to open up 100 tabs(탭을 100개씩 열 필요가 없어요)"라고 했어요. Anthropic이 발표 글에서 소개한 이야기예요.

Reference 03제작사 공식 시연 · Claude Duet 제품 페이지의 화면 시연(지어낸 회사 Marlo와 가상 숫자)

'매일 아침 볼 페이지 하나 만들어 줘' 한 줄에 사업 현황판을 만들고, 결제와 메일 발송 앞에서는 먼저 물어요

Anthropic은 제품 페이지에서 가상의 회사 Marlo를 운영하는 대표 Maya의 하루로 앱 화면을 보여 줘요. 아침 브리핑에는 채용, 새 매장 개점, 주말에 잘못 배달된 주문처럼 오늘 챙길 일이 한 줄씩 올라와요. Duet은 지난 두 번의 개점을 바탕으로 개점 점검표를 만들었다며, 오늘 대표가 직접 해야 할 일 하나를 짚어요.

위생 허가 수수료를 낼 차례가 되자 Duet은 결제 내용을 보여 주고 Approve(승인)와 Not now(나중에) 버튼으로 답을 기다려요. 투자 미팅 자료를 고친 뒤 메일을 보낼 때도 "Send from you?(본인 이름으로 보낼까요?)"라고 먼저 물어요. Maya가 아래 요청을 보내자 Duet은 매일 아침 5시 30분에 새로 고쳐지는 현황판을 만들었어요. Marlo가 앞서 배송비를 바꿨는데, Duet은 그 뒤로 East Bay 지역의 구독 해지율이 올랐다는 걸 현황판에서 짚고 더 살펴볼지 물어요.

제품 페이지 시연에서 Maya가 보낸 요청

Build me one page I can check every morning. Is the business healthy, and where should I look?

'business' 자리에 매일 챙기는 일(가게, 프로젝트, 매물 관리)을 넣어요.

사람들의 반응

좋았다는 반응

  • “For example this morning it pinged me that it would be nice to put some case studies on the website based on recent reports I emailed. But wait, it actually went ahead and wrote those complete!! case studies and drafted emails asking people for permission to post them.. after that it proposed about 10 things and they were pretty big, like change pricing, edit contacts (it found something) they were all great suggestions, I approved them all and execution was great. So it completed a LOT OF WORK that I didn't even plan.”

    예를 들어 오늘 아침에는 Duet이 먼저 연락해, 내가 메일로 보낸 최근 보고서를 바탕으로 웹사이트에 사례 글을 올리면 좋겠다고 했다. 그런데 실제로 그 사례 글을 끝까지 다 써 놓고, 게재 허락을 구하는 메일 초안까지 만들었다. 그 뒤로 가격 변경, 연락처 수정(뭔가를 찾아냈다)처럼 꽤 큰 일을 10가지쯤 제안했는데, 모두 좋은 제안이라 전부 승인했고 실행도 잘 됐다. 계획하지도 않은 일을 아주 많이 해냈다.

    출시 다음 날부터 써 본 개인 개발자의 글이에요.

    mr fundman(@mrfundman) · Xx.com
  • “Gave it a trip booking task and was pretty dang comprehensive. … It couldn't enter any kind of payment information, so it compiled a budget, booking links, day-to-day itinerary, rental equipment. I already had flights booked and it used the confirmations from my email to figure out the dates and everything”

    여행 예약을 맡겼더니 꽤 빈틈없었다. … 결제 정보는 넣지 못해서 예산, 예약 링크, 날짜별 일정, 장비 대여를 정리했다. 항공권은 이미 예약해 둔 상태였는데, 내 메일의 예약 확인서를 보고 날짜와 나머지를 알아냈다.

    출시 첫날 초대를 받아 써 본 사용자예요.

    AndyEMD · Reddit r/ClaudeAIreddit.com
  • “It's polished compared to Dot launch. I tested speed vs Dot with the same prompt at the same time "sumnarize my last 20 emails" it was done in under a minute. Dot took 2 minutes. They both flagged the same emails but dot was more verbose.”

    Dots가 출시됐을 때와 비교하면 잘 다듬어졌다. 같은 요청("최근 메일 20통 요약해 줘")을 같은 시간에 넣어 Dots와 속도를 비교했더니 1분 안에 끝났다. Dots는 2분 걸렸다. 둘이 짚은 메일은 같았지만 Dots가 더 장황했다.

    Dots는 OpenAI가 먼저 내놓은 비슷한 에이전트예요. 원문의 Dot도 같은 제품이에요.

    oZiix · Reddit r/ClaudeAIreddit.com
  • “it has context across both Claude code (cloud sessions) and Claude chat as well as all of your connected apps. I have a lot of different projects going on, so I'm using this as a coordinator to help me triage all the tasks that need to be done”

    Claude Code(클라우드 세션)와 Claude 채팅, 연결한 앱 전부의 맥락을 함께 본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많아서, 해야 할 일을 가려내는 조정자로 쓰고 있다.

    yavasca · Reddit r/ClaudeAIreddit.com
  • “Claude Duet is the first personal agent I'd call a pro tool. It splits recurring topics into their own channels, keeps a running list of what it's working on and what it needs from me, and can edit docs, slides, designs, and dashboards and keep them current without leaving the app. It sends suggestions I actually want.”

    Claude Duet은 내가 처음으로 프로용 도구라고 부를 만한 개인 에이전트다. 되풀이되는 주제를 각자의 채널로 나누고, 자기가 하고 있는 일과 나에게서 필요한 것을 목록으로 계속 관리하며, 문서·슬라이드·디자인·대시보드를 앱을 떠나지 않고 고치고 최신으로 유지한다. 내가 실제로 원하는 제안을 보낸다.

    2주 동안 미리 써 본 리뷰예요. Anthropic에게서 미리 쓸 권한을 받았고, Anthropic은 리뷰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어요.

    Dan Shipper(Every 공동창업자·CEO) · Everyevery.to
  • “This app is amazing. It is well designed. There are no sharp edges. … I think it is approximately 100 times more polished than Dots was when it came out.”

    이 앱은 놀랍다. 잘 설계됐고 거친 구석이 없다. … Dots가 처음 나왔을 때보다 100배쯤 더 다듬어졌다고 본다.

    ChatPRD 창업자이자 How I AI 진행자로, 미리 써 볼 권한을 받아 16분짜리 리뷰 영상을 만들었어요.

    Claire Vo · How I AIyoutube.com

아쉬웠다는 반응

  • “for a proactive agent, it just wasn't that proactive … once I set up Duet a couple of days ago and did a first couple of tasks, it never happened.”

    먼저 나서는 에이전트치고는 그다지 먼저 나서지 않았다. … 며칠 전 Duet을 설정하고 첫 일 몇 가지를 맡긴 뒤로는 그런 일이 한 번도 없었다.

    한 번도 없었다는 일은 Duet이 먼저 연락해 오는 일이에요.

    Claire Vo · How I AIyoutube.com
  • “It did okay. It came up with a couple things, but the priority didn't seem right. The context didn't seem right. … The performance is so slow and you really feel that in a personal agent”

    그럭저럭 했다. 몇 가지를 찾아냈지만 우선순위가 맞지 않아 보였다. 맥락도 맞지 않아 보였다. … 성능이 너무 느리고, 개인 에이전트에서는 그게 정말 크게 느껴진다.

    메일과 Slack 정리를 맡긴 뒤의 평가예요. 스레드 하나를 끝내거나 권한을 묻기까지 10분 넘게 걸렸다고 했어요.

    Claire Vo · How I AIyoutube.com
  • “For now, it can see the Claude sessions on my computers, but it can't direct them; its email drafts are worse than Dot's; and its scheduled runs can't reach my custom connectors. There's no real voice mode yet, just transcription.”

    지금은 내 컴퓨터의 Claude 세션을 볼 수는 있지만 지시할 수는 없다. 메일 초안은 Dots보다 못하다. 예약 실행에서는 내가 직접 만든 커넥터에 닿지 못한다. 진짜 음성 모드는 아직 없고 받아쓰기만 된다.

    Dan Shipper(Every 공동창업자·CEO) · Everyevery.to
  • “I've been testing it religiously, oh my gosh I'm disappointed. … No browser, no computer control, goes way into detail in the main thread, asks for too many approvals, doesn't follow my memory and rules from Claude web.”

    열심히 시험해 봤는데, 정말 실망했다. … 브라우저도 없고 컴퓨터 제어도 안 된다. 메인 스레드에서 지나치게 자세히 늘어놓고, 승인을 너무 자주 구하고, Claude 웹에 적어 둔 메모리와 규칙을 따르지 않는다.

    u22024 · Reddit r/ClaudeAIreddit.com
  • “It kinda sucks compared to its peers. It's a moving the right direction, but definitely launching behind dots and Grok Bot in terms of capability … Local Computer use is the biggest one. And tool use while using voice is extremely flakey”

    비슷한 제품들에 비하면 좀 별로다. 방향은 맞지만, 기능으로는 확실히 Dots와 Grok Bot보다 뒤처진 채 나왔다. … 가장 크게 빠진 건 내 컴퓨터를 쓰는 기능이다. 그리고 음성으로 쓸 때 도구 사용이 매우 불안정하다.

    Dots와 Grok Bot은 OpenAI와 xAI의 비슷한 에이전트예요.

    stiverino · Reddit r/ClaudeAIreddit.com
  • “I got access a little while ago and was curious to compare how Duet worked to Muse's setup, so I asked it to give me an ls of its VM's files and it refused. … Anthropic should open up.”

    얼마 전 써 볼 수 있게 돼서 Duet이 Muse와 어떻게 다르게 돌아가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가상 컴퓨터의 파일 목록을 보여 달라고 했는데 거절했다. … Anthropic은 더 열어 보여 줘야 한다.

    Muse는 Meta의 비슷한 에이전트예요.

    russellbeattie · Hacker Newsnews.ycombinator.com
  • “OpenAI: it's 9pm you promised this person this note by EOD. … - Claude: hey you logged into Docusign, is that ok?”

    OpenAI: 밤 9시예요. 이 사람에게 오늘 안에 이 메모를 보내기로 약속하셨어요. … - Claude: Docusign에 로그인하셨네요, 괜찮으세요?

    세 회사 제품을 모두 써 봤다며 남긴 농담 섞인 비교예요. 중요한 일 대신 사소한 확인을 한다는 뜻이에요.

    trjordan · Hacker Newsnews.ycombinator.com
  • “Weak. Can't even connect to SSH. So it's useless to me.”

    약하다. SSH 연결도 안 된다. 그래서 나에게는 쓸모가 없다.

    RedWolf_HU · Reddit r/ClaudeAIreddit.com

시작하는 법

Claude나 ChatGPT 대화창에 아래 요청을 붙여 넣으면, 내 일에서 Duet에 맡길 만한 일과 연결할 앱을 골라 줘요. Duet은 지금 미국 Pro·Max 사용자만 claude.com/product/claude-duet의 대기자 명단을 거쳐 쓸 수 있고, 한국에서는 아직 안 돼요. 메일·달력·Slack 연결은 Claude 설정의 커넥터에서 직접 켜요. Duet의 아침 정리와 백그라운드 확인도 Claude의 다른 사용과 같은 사용 한도를 써요.

  1. 시작 요청

    https://www.working-ref.com/library/claude-duet-2026-10 에 정리된 Claude Duet 사례를 읽고, 내 일에 맞춰 Duet에게 맡기면 좋을 일 세 가지를 제안해 줘. 일마다 연결할 앱(메일·달력·Slack 등)과 Duet에게 그대로 보낼 첫 요청을 함께 적어 줘. 내 일을 모르겠으면 먼저 한두 가지만 물어봐 줘. 내가 하나를 고르면 그 요청을 바로 다듬어 줘. 고를 게 없으면 달력에서 날짜가 잘못 잡혔거나 다른 일정과 겹치는 약속을 매일 아침 짚어 달라는 요청부터 만들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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