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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동료 봇 · Grok Bot

AI 봇이 작업 지시를 받아 예약을 잡자, 진짜 배관공들이 그 현장으로 나갔어요

Grok Bot에게 메시지로 일을 맡기면, 봇이 따로 가진 클라우드 컴퓨터에서 메일함·업무 앱·고객사 포털에 직접 로그인해 접수와 예약, 신청서 제출, 전자서명까지 끝내요. 배관 회사 사장이 Claude로 일주일 동안 80%까지 만들다 고객사 포털에서 막힌 자동화를 하룻밤 약 4시간 만에 마저 만든 일부터, 지붕 시공업자가 이틀 동안 맡긴 사무 일 9가지까지, 사례를 모아 봤어요.

2026.10.23·사례 3

xAI의 Grok Bot 출시 발표 대표 이미지
8월 11일 Grok Bot 출시 발표 이미지예요. 출처: xAI

xAI가 8월 11일 Grok Bot을 내놓은 다음 날, 배관 회사를 운영하는 Jon O'Neill이 X에 스레드를 올렸어요. 시설관리 회사들이 보내는 작업 지시를 봇이 받아 처리한다는 이야기였고, 이 스레드는 10월 23일 기준 조회 72만 회를 넘었어요. "A bot reviews the job and finds available time slots on our calendar, confirms customer availability, books the job and now actual plumbers are working these jobs.(봇이 작업 내용을 검토하고 우리 일정표에서 빈 시간을 찾은 뒤, 고객이 그 시간에 되는지 확인해 예약을 잡는다. 그리고 지금 실제 배관공들이 그 일을 하고 있다)"

8월 20일에는 지붕 시공업자 Price Foulger가 이틀 동안 봇에게 맡긴 사무 일 목록을 올렸고, 이 글도 10월 23일 기준 조회 77만 회를 넘었어요. 둘 다 현장에서 일하는 회사의 서류와 예약을 봇에게 넘긴 이야기예요.

Grok Bot은 자기 클라우드 컴퓨터를 따로 가진 AI 봇이에요. 동료에게 하듯 메시지로 일을 맡기면, 사람이 쓰는 메일함과 업무 앱, 웹사이트에 직접 로그인해 하루 종일 일해요.

Reference 01배관 회사를 운영하는 Jon O'Neill · X 스레드

배관 회사 사장은 다른 AI로 막혀 있던 고객사 포털 처리를, Grok Bot으로 하룻밤 약 4시간 만에 마저 만들었어요

Jon의 회사는 시설관리 회사, 보증 회사, 부동산 관리 회사에서 작업 지시를 받아요. 작업 지시가 들어오면 접수하고, 일정표에 빈자리가 있는지 보고, 예약을 잡는 일이 Gmail, Slack, ServiceTitan, Quo, 고객사 시설관리 앱 등 소프트웨어 6개에 걸쳐 있었어요.

그는 Claude로 일주일쯤 이 일을 자동화해 80%까지 만들었어요. 그런데 고객사 포털에 들어가 브라우저로 처리하는 부분에서 막혔어요. 그 나머지를 스레드를 올리기 전날 밤 Grok Bot 무료 체험으로 약 4시간 만에 만들었고, 스레드를 올린 8월 12일에 실제 문의 한 건을 처음부터 끝까지 돌렸어요.

Grok Bot은 xAI가 만들었지만, 앱에는 Cursor 계정으로 로그인하고 Cursor 요금제로도 쓸 수 있어요. Jon은 그 문의를 돌리던 중간에 체험 크레딧이 떨어지자 "I immediately purchased a $200 a month ultra @Cursor plan(바로 월 200달러짜리 Cursor Ultra 요금제를 샀다)"고 적었어요.

Jon의 회사에는 시간에 쫓기는 작업 지시가 하루 5~6건씩 들어오고, Jon은 그 접수를 봇에게 맡기도록 자동화했다고 적었어요. 작업 지시가 생긴 때부터 일정표에 예약이 들어가기까지는 한 건에 약 10분이 걸린다고 했고, 고객이 제때 답한다는 전제를 달았어요.

Reference 02지붕 시공 회사를 처음부터 꾸리며 그 과정을 기록하는 Price Foulger · X

지붕 시공업자가 Grok Bot에게 맡긴 사무 일 9가지가, 이틀 만에 허가 신청부터 계약서 서명까지 끝났어요

Price는 Grok Bot에게 이틀 동안 맡긴 일을 X에 목록으로 올렸어요.

  1. 온라인 지붕 공사 허가 신청서를 채워 허가를 받았어요.
  2. 캡차가 있는 온라인 양식을 채워 지붕 검사를 예약했어요.
  3. 보험사에 낼 작업 통지서 2건을 채워 메일로 보냈어요.
  4. 하도급 계약서를 만들어 전자서명으로 보냈어요.
  5. 새로 들어온 문의의 지붕 실측 자료를 가져와 견적·제안서를 다 만들고, 계약서는 승인만 기다리는 상태로 준비해 뒀어요.
  6. 변경 주문서 2건을 작성해 전자서명을 받으려고 메일로 보냈어요.
  7. 하도급사의 보험 증명서에서 맞지 않는 곳을 찾아, 그쪽 보험 중개인에게 바른 정보를 달라는 메일을 써서 보냈어요.
  8. 고객 계약서를 바탕으로 하도급사 작업 지시서를 쓰고 자재 목록을 만들었어요.
  9. 새 거래처에 낼 신용 신청서를 채우고, 받을 담당자를 찾아 메일로 보냈어요.

Price는 목록 끝에 "ALL IN TWO DAYS guys.... and thats just on the operations side(이게 전부 이틀 동안이었다. 그것도 운영 쪽 일만 따져서)"라고 적었어요.

Reference 03MVP 에이전시와 빌더 커뮤니티 등 사업 5개를 운영하는 Prajwal Tomar · X 아티클(자기 뉴스레터·커뮤니티 홍보가 붙은 글)

사업 다섯 개를 운영하는 사람이 Grok Bot으로 만든 앱 시험 봇이, 첫 48시간 안에 가입 화면 버그를 찾아냈어요

Prajwal은 자기 사업에 Grok Bot으로 봇 다섯을 두었어요. 밤 시간에 커뮤니티를 지키는 모더레이터 봇, X 계정들의 새 소식을 살피는 동향 감시 봇, 앱을 시험하는 QA 봇, 에이전시 일에 쓸 자료를 조사하는 봇, 콘텐츠를 다른 형식으로 다시 만드는 봇이에요.

앱 QA 봇은 처음 48시간 안에 특정 화면 크기에서 깨지는 가입 절차 버그를 찾았어요. 그는 "It found a real bug in the first 48 hours(처음 48시간 안에 진짜 버그를 찾았다)"라고 적었어요.

동향 감시 봇에게는 "Ping me ONLY for things I could post about in the next 6 hours(앞으로 6시간 안에 글로 다룰 수 있는 것만 알려 줘)"라고 지시했어요. 이틀째에 이 봇은 한 도구의 출시 소식을, 발표가 올라오고 40분 뒤에 알려 왔어요.

사람들의 반응

좋았다는 반응

  • “Seeing the virtual computer that Grok @bot has access to, and that it spins up agents on its own and automatically handles dealing with context windows for these other agents is all the things that Claude does not offer that I needed”

    Grok Bot이 쓰는 가상 컴퓨터를 보고, 봇이 스스로 에이전트를 띄우고 그 에이전트들의 컨텍스트 창까지 알아서 다루는 걸 보니, 이게 전부 Claude가 주지 않던, 내게 필요했던 것들이다

    Jon O'Neill · Xx.com
  • “From a user experience point of view, the difference is night and day, and it's honestly pushing me toward keeping Grokbot as my default for anything involving bookings. Even if it costs more.”

    사용 경험으로 보면 차이가 밤과 낮이다. 솔직히 예약이 걸린 일은 무엇이든 Grokbot을 기본으로 두는 쪽으로 기운다. 돈이 더 들더라도.

    예약 사이트의 캡차를 두고 두 봇을 견준 글이에요.

    r/GrokBot 글 「Grokbot vs OpenBot」 작성자 · Redditreddit.com
  • “I use it for my home services business. For years, I used to lose / miss a lot of bookings simply because i couldn't (or didn't feel like) respond / follow-up in time...”

    가정 방문 서비스 사업에 쓰고 있다. 몇 년 동안 제때 답하거나 다시 연락하지 못해서(혹은 하기 싫어서) 예약을 많이 놓쳤다...

    이어서 Grok Bot이 문의에 자기 말투로 먼저 답해 주니 예약을 더 빨리 잡는다고 적었어요.

    horstenegger · Redditreddit.com
  • “It goes even beyond that, now that you have done it once, you can operationalize it into a system whereby the bot does the task!”

    그 이상이다. 한 번 해 봤으니, 이제 봇이 그 일을 맡아 하는 체계로 만들 수 있다!

    지붕 시공업자 Price Foulger의 글에 단 댓글이에요.

    Wayne Nilsen · Xx.com

아쉬웠다는 반응

  • “Grok Bot is a slick, user-friendly wrapper around tools that already exist”

    Grok Bot은 이미 있는 도구들을 매끈하고 쓰기 쉽게 감싼 것이다

    AI 도구 리뷰어 Chase Hannegan(Chase AI) · 블로그chaseai.io
  • “The first drafts were generic in a way that physically hurt to read.”

    첫 초안들은 읽기가 고통스러울 만큼 뻔했다.

    콘텐츠 재가공 봇을 두고 한 말이에요. 손본 뒤에는 초안이 60%쯤 된 출발점이 됐다고 했어요.

    Prajwal Tomar · X 아티클x.com
  • “The first WORST THING? I have to authorize each request to logon...”

    가장 나쁜 첫 번째? 로그인 요청마다 내가 승인해야 한다...

    1Password 연결 방식이 바뀌어 밤새 돌리던 작업을 못 하게 됐다는 글이에요.

    r/GrokBot 글 「1Password Connector」 작성자 · Redditreddit.com

시작하는 법

Grok Bot 앱(Mac·Windows·Linux·iPhone·Android)을 받아 Cursor 계정으로 로그인한 뒤, 첫 봇을 만들어 아래 요청을 보내면 돼요. 요금제는 X 구독(Premium·Super·Ultra), SuperGrok, Cursor(Pro·Pro+·Ultra·Teams) 가운데 하나면 되고, 어느 요금제로 쓰든 앱 로그인은 Cursor 계정으로 해요. 봇이 메일함이나 업무 앱에서 일하려면 그 계정의 로그인 정보나 권한을 직접 넘겨야 하니, 무엇을 넘길지 먼저 정해 두세요.

  1. 시작 요청

    https://www.working-ref.com/library/grok-bot-2026-10 을 읽고, 내 사업에서 너에게 맡겨 볼 만한 사무 일 세 가지를 제안해 줘. 제안하기 전에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매주 되풀이되는 사무 일이 무엇인지 먼저 물어봐 줘. 내가 하나 고르면 바로 시작하고, 고를 게 없으면 첫 사례처럼 들어오는 문의를 받아 예약을 잡는 일부터 시작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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