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지에 AI 직원이 2만 5천 명 있어요. 그리고 대부분에게 사원증이 없어요.
정확히 말하면, 동료 직원의 ID를 빌려 쓰거나 아무도 관리 안 하는 API 키로 회사 시스템을 누비고 있어요. 기업의 91%가 이미 AI 에이전트를 운용 중인데, 신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곳은 단 10%.
에이전트 91%가 빌린 신분증으로 일한다
기업에서 AI 에이전트를 배포하는 방식은 대략 세 가지예요.
| 현재 관행 (문제) | 올바른 방식 | |
|---|---|---|
| 인증 | 사람 계정 공유 또는 정적 API 키 | 에이전트 고유 관리 신원 |
| 권한 | 사람과 동일한 광범위 권한 상속 | 최소 권한 + 실시간 승인 |
| 감사 | 추적 불가 (누가 뭘 했는지 모름) | 전체 행동 감사 로그 |
| 폐기 | 종료 후에도 크리덴셜 잔존 | 생명주기 종료와 자동 폐기 |
Strata.io가 2026년 기업 보안팀을 조사한 결과, 44%가 정적 API 키, 43%가 아이디·비밀번호 조합으로 에이전트를 운용하고 있었어요. 에이전트가 사라진 뒤에도 그 크리덴셜이 시스템에 남는다는 뜻이에요. 추적할 방법도 없고, 폐기 프로세스도 없어요.
Gravitee의 2026 AI 에이전트 보안 실태 보고서는 더 직접적이에요. 생산 환경에 배포된 AI 에이전트의 48%는 보안 통제 없이 운용 중이고, 85%의 기업에는 에이전트 행동에 대한 공식 책임자가 없어요.
Okta도 Entra도 이건 설계 밖이에요
Okta, Microsoft Entra — 엔터프라이즈 IAM의 양대 산맥이에요. 20년 동안 수억 명의 사람 직원 로그인을 안전하게 처리해왔죠.
문제는 이 플랫폼들이 사람이 웹 앱에 로그인한다는 전제 위에 설계됐다는 거예요. AI 에이전트는 달라요. 로그인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24시간 자율적으로 돌아다니며, 초 단위로 결정을 내리고, 동시에 수천 개가 돌아가요. 사람처럼 세션을 종료하지 않아요.
NewCore CEO Zohar Alon은 이걸 직설적으로 표현했어요.
"15년, 20년 된 신원 플랫폼이 AI 에이전트의 규모와 복잡성을 감당하다가 결국 무너질 거예요. 이건 불가피한 일이에요."
— Zohar Alon, NewCore CEO
Okta는 2026년 3월 XAA(Cross App Access) 프로토콜을 발표하며 에이전트 신원 관리에 뛰어들었고, Microsoft Entra Agent ID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어요. 기존 플랫폼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건 이 시장이 실제로 열렸다는 신호예요.
보안팀이 확인해야 할 위험 신호
코딩 에이전트(Claude Code, Cursor, Codex)는 코드 저장소·CI/CD 파이프라인·클라우드 인프라에 직접 접근해요. 이 에이전트들이 누구의 크리덴셜로 돌아가는지, 권한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 오늘 확인해보세요.
에이전트 신원 인프라, 어떻게 작동하는가
NewCore의 접근 방식은 에이전트를 사람처럼 다루되, 에이전트 전용 규칙을 적용하는 거예요.[[cite:5],[cite:6]] 핵심 기술 세 가지예요.
Secure Split Key (분할 키 아키텍처): 크리덴셜을 고객과 플랫폼이 절반씩 나눠 보관해요. 한쪽이 탈취돼도 단독으로는 쓸 수 없어요. Golden SAML 공격, 토큰 재사용 공격을 구조적으로 차단해요.
에이전트 생명주기 관리: 에이전트가 입사하면 고유 신원을 발급하고, 권한 범위를 설정하고, 모든 행동을 감사 로그에 기록해요. 에이전트가 퇴사하면 크리덴셜이 즉시 폐기돼요. 사람 직원의 온보딩·오프보딩과 같은 개념이에요.
VisualMFA + 아웃오브밴드 검증: 민감한 작업에 한해 사람의 실시간 승인을 요구해요. 에이전트가 프로덕션 DB를 수정하려 할 때 담당자 스마트폰에 확인 요청이 오는 방식이에요. Claude Code, Codex, Cursor 전용 통합 패키지도 이미 출시했어요.
지금 당장 확인할 에이전트 신원 점검 5단계
- 인벤토리 만들기
현재 조직에서 돌아가는 AI 에이전트 목록을 작성해요. 공식 배포 외에 직원들이 개인적으로 쓰는 에이전트(Shadow AI)도 포함해야 해요. 기업 평균이 76~100개인데, 모르는 게 더 이상한 거예요. - 크리덴셜 유형 확인
각 에이전트가 무엇으로 인증하는지 확인해요. 정적 API 키, 사람 계정 공유, 서비스 계정 — 모두 단기 임시방편이에요. 사람 계정을 공유하는 에이전트는 즉시 격리가 필요해요. - 권한 범위 점검
에이전트에게 필요한 권한만 있는지 확인해요. 코딩 에이전트가 고객 DB에 접근할 수 있다면 과잉 권한이에요. 최소 권한 원칙을 에이전트에도 동일하게 적용해야 해요. - 감사 로그 확보
이 에이전트가 지난주에 뭘 했는지에 답할 수 있어야 해요. 에이전트 행동 로그가 없다면 컴플라이언스 감사에서 즉시 문제가 돼요. 금융·의료 업종은 에이전트도 사람과 같은 수준의 감사 추적이 필요해요. - 폐기 프로세스 설계
에이전트 프로젝트가 종료될 때 크리덴셜이 자동 폐기되는지 확인해요. 죽은 에이전트의 살아있는 API 키가 가장 위험한 공격 벡터예요. 자동화가 어려우면 수동 체크리스트라도 만들어 두세요.
전용 솔루션 없이도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것
에이전트용 서비스 계정을 사람 계정과 분리하는 것만으로 추적 가능성이 크게 올라가요. Okta나 Entra를 쓰고 있다면 에이전트 전용 서비스 계정을 별도 그룹으로 묶고, 권한 범위를 최소화하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