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ra 티켓에 "@Cursor"를 달았더니, 다음날 아침 PR 링크가 달려 있었어요. 버그 수정 요청을 넣었을 뿐인데, 에이전트가 티켓을 읽고 코드를 고치고 테스트를 붙여서 PR을 올려놨어요. IDE는 한 번도 안 켰는데요.
이게 왜 다른 건데?
Cursor는 원래 코딩 보조 AI예요. VS Code 기반의 IDE에서 AI와 함께 코딩하는 도구. 근데 v3.4, v3.5를 거치면서 완전히 다른 무언가가 됐어요.
Cursor Automations는 에이전트를 항상 켜놓는 시스템이에요. 개발자가 IDE 앞에 앉아서 프롬프트를 입력하는 게 아니라, 외부 트리거 — Jira 티켓, Slack 메시지, GitHub PR 머지, PagerDuty 알림 — 가 발생하면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일어나서 작업을 시작해요. 작업이 끝나면 PR을 올리고 Jira에 업데이트를 남겨요.
v3.5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두 가지예요.
첫째, 멀티레포 지원이에요. 이제 에이전트 하나가 여러 레포를 동시에 읽고 작업할 수 있어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처럼 코드가 여러 저장소에 나뉘어 있어도, 에이전트는 전체 맥락을 파악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각 레포에서 찾아 수정해요.
둘째, 비코드 Automations가 생겼어요. Cursor Marketplace에 5개 비코드 템플릿이 추가됐는데요 — Slack 다이제스트 에이전트(매일 아침 팀 업데이트 요약), 제품 분석 에이전트(주간 지표 리포트), FAQ 에이전트(Slack에서 제품 질문 자동 응답), 재무 에이전트(결제 연동 모니터링), 고객 건강 에이전트(시스템 모니터링)예요. 코딩 도구가 비코드 업무 자동화까지 넘어온 거예요.
Cursor의 자체 엔지니어링 팀 기준으로, 지금 머지되는 PR의 35% 이상은 자율 에이전트가 작성한 거예요. 데모가 아니라 실제 프로덕션 코드베이스 이야기예요.
IDE 밖으로 나온 게 뭔 말인데?
기존 AI 코딩 도구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있어요. 내가 있어야 작동하던 게, 이제 내 없이도 돌아가요.
| 기존 방식 | Cursor Automations | |
|---|---|---|
| 시작 방법 | IDE 열고 직접 프롬프트 입력 | Jira 멘션, Slack 알림, GitHub 트리거 |
| 레포 범위 | 현재 열린 레포 하나 | 멀티레포 동시 인식 |
| 운영 방식 | 개발자가 옆에 있어야 진행 | 24시간 클라우드 자율 가동 |
| 가능한 작업 | 코딩만 가능 | 코딩 + 비코드 업무 자동화 |
| 결과물 | 에디터 안의 코드 변경 | PR + Jira·Slack 자동 업데이트 |
Jira 연동은 팀 전체에 큰 영향을 줘요. @Cursor를 멘션하거나 담당자로 지정하면 에이전트가 티켓 제목, 설명, 댓글, 팀의 레포 설정까지 읽어서 범위를 파악하고 직접 작업을 수행해요. Rovo Teamwork Graph로 컨텍스트를 강화하면 답변 품질이 44% 올라가고, 토큰을 48% 덜 써요.
Rippling 팀 사례도 인상적이에요. 회의 메모, 액션 아이템, GitHub·Jira 데이터를 한데 모아서 2시간마다 자동으로 대시보드를 업데이트하는 자동화를 구축했어요. "5배 큰 조직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게 그 팀의 평가예요.
Microsoft Teams도 된다
Teams 채널에서 @Cursor를 멘션하면 에이전트가 최근 활동을 기반으로 적합한 레포와 모델을 자동으로 선택해요. Slack 연동과 마찬가지로 Cursor 구독이 없는 팀원도 에이전트에게 작업을 요청할 수 있어요.
핵심만 정리: 시작하는 법
- 플랜 확인
Automations는 Teams 플랜($40/유저/월) 이상에서 사용 가능해요. 개인 Pro·Pro+ 플랜도 일부 기능은 쓸 수 있지만, 팀 단위 자동화는 Teams 이상이 필요해요. - Jira 연동 (가장 쉬운 시작점)
Atlassian Marketplace에서 Cursor 에이전트를 설치해요. 설치 후 Jira 티켓에 @Cursor를 멘션하거나 담당자로 지정하면 바로 사용 가능해요. Jira Commercial Cloud + Rovo 활성화가 필요해요. - Automations 설정
cursor.com/automations 또는 에이전트 윈도우에서 새 자동화를 만들어요. 트리거(스케줄·이벤트), 연결할 레포, 실행할 지침을 설정하면 돼요. 멀티레포라면 레포를 여러 개 붙이면 됩니다. - 비코드 자동화로 범위 확장
Cursor Marketplace에서 Slack 다이제스트나 제품 분석 템플릿을 가져다 써요. 레포 없이도 동작해서 비개발자 팀원도 활용할 수 있어요. - Bugbot 추가 (선택)
사용량 기반 과금($1.00~$1.50/회)으로 PR에 버그를 자동 탐지해요. High effort 설정이면 기본 대비 35% 더 많은 버그를 잡아줘요. PR 머지 전 자동 리뷰용으로 쓰기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