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M을 쓰는 영업팀치고 CRM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요. 전 세계 기업이 수백억 달러를 쓰면서도 가장 싫어하는 소프트웨어가 CRM이에요. 이유는 하나예요. 사람이 직접 데이터를 입력해야 한다는 것 — 이 구조가 40년째 안 바뀌었어요.
Tome을 창업해서 2,500만 사용자를 모은 Keith Peiris와 Henri Liriani가 그 앱을 스스로 접고 1년간 스텔스로 새 회사를 만들었어요. 결론은 Lightfield — 데이터를 사람이 아닌 AI가 대화에서 뽑아내는 CRM이에요.
이 회사, 성공한 앱을 왜 버렸는데?
먼저 Tome 이야기부터 해야 해요. AI 프레젠테이션 도구로 2,500만 사용자까지 키웠고 Coatue, Greylock, Lightspeed 등에서 $81M을 펀딩받아 $300M 밸류에이션까지 찍었어요. Forbes AI 50에도 올랐고요. 보통이라면 계속 성장시킬 법한 상황이에요.
근데 두 창업자는 고객사를 들여다보다 더 큰 문제를 발견했어요. 고객 인텔리전스의 부재 — 영업팀이 고객에 대해 모른다는 것이 근본 원인이었던 거예요. 그 원인은 CRM에 데이터가 제대로 쌓이지 않는다는 데 있었어요. 사람이 입력을 안 하니까요.
Keith Peiris는 Meta에서 Instagram DM을 5억 MAU까지 성장시킨 사람이에요. Henri Liriani는 Facebook Messenger 엔지니어 출신이고요. 이 두 사람이 처음부터 다시 만든 CRM의 전제는 하나예요. "CRM에서 인간 데이터 입력을 완전히 없앤다."
Lightfield의 핵심 아키텍처는 스키마리스(Schema-less)예요. 기존 CRM은 미리 열(column)을 정의해요. 이름, 회사, 거래 금액 같은 필드를 사전에 만들고 거기에 사람이 채워 넣어요. Lightfield는 반대예요. 모든 대화, 이메일, 통화 녹음을 먼저 수집하고 거기서 구조를 도출해요. 필드는 AI가 자동으로 만들고 과거 기록에도 소급 적용해요. 95% 이상의 회상 정확도로요.
"CRM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혐오받는 카테고리" — $80B+ 시장에서 40년간 아무도 수동 입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못 했어요.
— SaaStr, 2026
기존 CRM이랑 뭐가 다른 건데?
기술 용어는 잠깐 접어두고, 영업팀이 실제로 겪는 차이를 먼저 얘기할게요. Salesforce나 HubSpot을 쓰는 팀에서 데이터 품질을 잡는 가장 큰 장벽이 뭔지 아세요? 영업팀이 통화 후에 기록을 안 남긴다는 거예요. 귀찮으니까요. 바쁘니까요.
| 기존 CRM (Salesforce / HubSpot) | Lightfield | |
|---|---|---|
| 데이터 입력 | 사람이 직접 입력 | AI가 대화에서 자동 추출 |
| 데이터 모델 | 사전 정의된 열(fixed schema) | 대화에서 자동 생성(schema-less) |
| 통화 기록 | Gong 같은 별도 도구 필요 | 내장 콜 인텔리전스 |
| 미팅 준비 | 수동 검색 후 정리 | AI가 자동 브리핑 생성 |
| 에이전트 워크플로우 | 제한적 (추가 비용) | 프롬프트 하나로 실행 |
| 가격 (스타트업) | 복잡한 티어 + 온보딩 비용 | $36/user/월 |
출시 3개월 만에 2,500개 기업이 도입했고 YC 스타트업 100개 이상이 쓰고 있어요. 한 사용자는 Lightfield를 쓴 첫날 2시간 만에 정체돼 있던 영업 기회 40개 이상을 되살렸다고 해요. 파워 유저들은 주당 400회 이상 플랫폼과 상호작용하는데, 이건 도구가 아니라 동료처럼 쓴다는 거예요.
Salesforce와 HubSpot이 이걸 따라하기 어려운 이유는 기술력 때문이 아니에요. 수십억 달러 매출이 사람이 데이터를 입력한다는 전제 위에 쌓여 있어서, 그 전제 자체를 바꾸는 게 구조적으로 불가능한 거예요.
YC 창업자들이 왜 Lightfield로 몰리는가
최근 YC 스타트업 대부분은 Salesforce도 HubSpot도 안 쓰고 있어요. 창업자 주도 영업(founder-led sales) 단계에서는 과도한 도구보다 컨텍스트를 완벽하게 기억하는 AI 동료가 더 유용하거든요. Lightfield는 바로 이 타깃을 정조준하고 있어요.
핵심만 정리: 시작하는 법
- 이메일 연결 (5분)
Gmail 또는 Outlook을 연결하면 기존 대화에서 CRM 레코드가 자동 생성돼요. 별도 설정 없이요. - 통화·미팅 연결
Google Meet, Zoom, Teams 연동을 활성화하면 회의가 자동 녹취·요약되고 담당 연락처에 연결돼요. Gong 없이도 됩니다. - AI 에이전트 실행
프롬프트 하나로 아웃바운드 에이전트를 실행해요. "이 조건에 맞는 회사 50개 찾아서 개인화 이메일 초안 써줘" 같은 방식이에요. - 자연어로 파이프라인 조회
"지난 2주 동안 팔로업 없는 기회 목록 뽑아줘"처럼 쿼리해요. SQL이나 필터 설정 없이요. - 플랜 선택
스타트업 플랜 $36/user/월 (최대 10,000개 레코드). 프로 플랜 $99/user/월 (최대 50,000개 레코드, 전담 CSM 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