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자정, 한 개발자가 GitHub 청구서를 열었다가 숫자를 두 번 봤어요.

월 $29 → $750. 한 달 사이에 벌어진 일이에요.

또 다른 개발자는 $3,000이 찍혔고요. GitHub Copilot이 AI Credits 종량제로 전환하면서 생긴 일이에요.

3초 요약
정액 구독 종료 AI Credits 종량제 에이전트 사용 = 크레딧 폭발 개인 개발자 이탈 조짐 대안·최적화 가이드

요금 구조가 어떻게 바뀐 거예요?

GitHub Copilot이 2026년 6월 1일부로 요금 체계를 바꿨어요. 핵심은 AI Credits라는 새 소비 단위예요.

1 AI Credit = $0.01 USD. 채팅, 에이전트 모드, Copilot CLI를 쓸 때마다 크레딧이 닳아요. 코드 자동완성(인라인 제안)은 유료 플랜에서 여전히 무제한이지만, 대화하거나 에이전트를 돌릴 때는 다른 얘기예요.

플랜월 요금포함 AI Credits초과 단가
Free$0제한적차단
Pro$10$15 상당$0.01/credit
Pro+$39$70 상당$0.01/credit
Max$100$200 상당$0.01/credit

Pro 플랜($10)에 크레딧 $15가 포함된 것만 보면 괜찮아 보이는데, 문제는 에이전트 모드가 이 크레딧을 얼마나 빠르게 소진하는지예요.

왜 갑자기 수백 달러가 청구되는 거예요?

충격 받은 개발자들의 공통점이 있어요. 에이전트 모드를 자주 쓰는 사람들이에요. "리팩토링 해줘" 한 마디에 에이전트가 실제로 하는 일을 따라가 보면:

  1. 컨텍스트 수집
    관련 파일 10~20개를 읽어요. 각 파일 접근이 토큰이에요.
  2. 계획 수립
    어떤 파일을 어떻게 바꿀지 내부적으로 추론해요. 이 추론 단계가 크레딧을 먹어요.
  3. 코드 수정 실행
    파일마다 변경사항을 적용해요. 파일마다 왕복이에요.
  4. 검증 루프
    "에러가 있네, 다시 고칠게" — 이 반복이 무한히 돌 수 있어요. 각 사이클이 크레딧이에요.

결과적으로 에이전트 한 번 돌린 게 실제로는 수백 번의 API 요청이 될 수 있어요.

가장 위험한 사용 패턴

방향만 던지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AI를 반복시키는 "vibe coding" 방식이에요. 에이전트 루프를 최소한의 목표 설정 없이 돌리면 크레딧이 기하급수적으로 쌓여요.

또 하나의 불만은 마이크로소프트를 향했어요. "계속 더 쉽게, 더 많이 쓸 수 있게 에이전트 기능을 추가해놨으면서 이제 와서 토큰 단위로 청구한다" — 이런 반응이 커뮤니티를 채웠어요. TechCrunch는 이를 두고 "The golden age of GitHub Copilot is at an end — for the little guy, at least"라고 표현했어요.

Copilot 계속 쓸 건지, 갈아탈 건지

코드 자동완성 위주로 쓰는 개발자라면 이번 변화가 크게 체감 안 될 수도 있어요. 인라인 제안은 여전히 무제한이거든요. 문제는 에이전트·채팅을 활발히 쓰는 분들이에요.

GitHub Copilot ProCursor Individual
월 요금$10 + 초과분 가변$20 정액
에이전트 사용 비용크레딧 소모포함량 내 정액
비용 예측성불확실예측 가능
코드 자동완성무제한무제한

에이전트를 많이 쓴다면 Cursor($20 정액)나 Amazon Q Developer Pro($19 정액)가 비용 예측 면에서 훨씬 유리해요. 정액제이기 때문에 에이전트를 아무리 써도 예상치 못한 청구서가 오지 않아요.

$750
개발자가 받은 청구액 (기존 ~$29)
$3,000
또 다른 케이스 (기존 ~$50)
$0.01
1 AI Credit 단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

  1. 사용량 먼저 확인
    GitHub 설정 → Billing → Copilot에서 현재 크레딧 소비량을 볼 수 있어요. 에이전트·채팅 vs. 자동완성 비율이 얼마인지 파악하는 게 먼저예요.
  2. 초과 과금 잠금 설정
    Copilot 설정에서 paid overages를 OFF로 두면 포함 크레딧 소진 후 자동 청구가 차단돼요. 청구 충격을 막는 첫 번째 방어선이에요.
  3. 에이전트 요청 범위 좁히기
    "전체 코드베이스 리팩토링"보다 "src/auth.js 이 함수만 타입 추가"처럼 범위를 좁혀요. 컨텍스트가 작을수록 에이전트 루프가 줄어요.
  4. 채팅→자동완성 전환
    간단한 제안은 에이전트 대신 인라인 자동완성으로 대체해보세요. 자동완성은 무제한이에요.
  5. 대안 30일 트라이얼
    에이전트를 자주 쓴다면 Cursor나 Amazon Q를 한 달 써보세요. 무료 티어로 시작할 수 있어요.